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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역사상 가장 비싼 굿즈"…에픽하이, 1억 5천만 원대 달력세트 판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29 15:15 수정 2019.11.29 16:11 조회 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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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굿즈 가격이 1억 5천만 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특유의 재치를 담은 특별한 굿즈를 선보여 화제다.

에픽하이는 29일 정오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시즌 그리팅 'EPIK HIGH 2020 CALENDAR(에픽하이 2020 달력)'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세 멤버가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선공개한 캘린더 이미지 속에는 한복부터 물놀이 패션, 롱코트, 산타복까지 각 시즌에 걸맞은 의상을 착용한 에픽하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같은 구도와 포즈임에도 이미지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발산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에픽하이의 캘린더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족사진 콘셉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촬영했던 사진관을 다시 찾은 멤버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며 시즌 그리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EPIK HIGH 2020 CALENDAR'는 단품뿐만 아니라 인싸 세트(10+1개 SET)와 기업 세트(10000개 SET) 2가지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인싸 세트 구매자에게는 달력 1개 추가 증정 및 친필 사인이 담긴 미공개 B컷 인화사진이 추가로 주어진다.

에픽하이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업 세트의 가격이다. 하루 전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SNS을 통해 "K-POP 역사상 가장 비싼 굿즈가 공개됩니다. 동시에 시즌그리팅 역사상 가장 거대한 특전. 기업 오너 여러분 화이팅입니다"이라고 예고했던 기업 세트의 가격은 1억 5900만 원이다. 달력 1만 개가 포함된 기업 세트를 주문한 기업에는 에픽하이가 직접 방문 배송에 나설 뿐만 아니라 미니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특전을 선사한다.

또한 에픽하이는 산타 복장의 캘린더 단체사진으로 각 포털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며 에픽하이의 전매특허 '가족사진'을 다시 한 번 전면에 내세워 포털사이트에서 '에픽하이'를 검색하는 팬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다.

에픽하이 시즌 그리팅 이미지 공개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에픽하이답다" "팬 아니어도 달력 너무 탐난다" "시즌그리팅 이렇게 찍는 가수는 처음 본다", "기업 세트 구매하는 오너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픽하이는 재기발랄한 시즌그리팅 판매 소식만으로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앨범 발매 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문된 수량으로만 한정판매될 에픽하이의 2020년 시즌 그리팅 'EPIK HIGH 2020 CALENDAR'는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6일까지 예약 구매 가능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사진 = ㈜아워즈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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