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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라이프오브사만다' 아프리카에서 치타 어미로 살아가는 법…감동적인 모성애

최종편집 : 2019-12-01 14:52:29

조회 :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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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사만다는 그렇게 어머니가 되어갔다.

30일 방송된 SBS 창사특집 다큐 2회에서는 진짜 어미가 되어가는 사만다와 니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만다는 새끼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지내다 하이에나의 등장에 잔뜩 긴장했다. 하이에나의 등장에 뿔뿔이 흩어진 새끼들을 찾았다. 그런데 달려오는 것은 새끼 두 마리뿐. 라라가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뒤늦게 라라라까지 합류, 사만다는 새끼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사만다는 위협하는 하이에나를 막아섰다. 사만다는 두렵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새끼들을 잃는 것이 더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때 또 다른 치타 어미 니니는 새끼를 홀로 두고 사냥을 떠났다. 새끼를 풀 숲에 숨겨둬야 하는데 홀로 두고 갔던 것.

그때 하이에나가 등장했다. 니니는 하이에나가 지나갈 때까지 숨을 죽였다. 그런데 이 하이에나가 향한 곳은 니니의 새끼가 있는 곳이었다. 니니와 새끼가 먹던 먹잇감의 피 냄새를 맡고 쫓아왔던 것.

다가오는 하이에나를 보고 니니의 새끼는 본능적으로 도망을 쳤다. 그리고 니니가 뒤늦게 새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니니는 여전히 새끼를 찾을 수 없었다. 니니의 새끼는 하이에나에게 이미 당했던 것.

처음으로 어미가 된 니니는 마지막 새끼마저 잃었다. 그리고 오늘의 슬픔은 훗날 새끼들을 잘 지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에서는 그렇게 어미가 되어 가는 법. 초원의 하루는 죽음과 탄생으로 하루가 흐르고 또 하루가 시작됐다.

시간이 흐르고 사만다 곁에는 여전히 새끼들이 버티고 있었다. 이제는 젖을 떼고 어미를 따라 사냥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제법 자라 있었다.

사만다의 새끼들은 어미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했다. 어떻게 사냥감을 탐색하고 어떻게 먹잇감에 접근하는지 사냥은 새끼들이 터득해야 할 중요한 생존 기술이었다.

사만다의 새끼들은 자신들이 살아남아야 하는, 그리고 언젠가 사만다를 닮은 어미가 되어 새끼들을 지켜내야 할 초원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