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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핵심 역할"…조정식,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히든카드

최종편집 : 2019-12-02 2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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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에서 베일에 감춰진 토크쇼 크루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신규 토크쇼 제작발표회에는 호스트 이동욱을 비롯해 이 프로그램에 함께 하는 개그우먼 장도연, 조정식 아나운서, 연출을 맡은 소형석 PD가 참석했다.

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춘 영미식 토크쇼 포맷을 부활시킨 토크쇼로, 연예계는 물론 정계, 재계,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추에이션 토크 등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인물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혁신적인 토크쇼이다.

호스트 이동욱은 토크쇼 전체를 이끌고, 장도연은 그를 보조하는 쇼MC로 재미를 담당한다. 그런데 '언더커버', '토크 애널리스트', '토크 감시자' 등으로 불리는 조정식 아나운서는 또 한 명의 토크쇼 크루로서, 이 토크쇼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체를 알 수 없다.

조정식 아나운서의 쓰임에 대해 소형석 PD는 "저희가 혁신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소위 '액자 구조'라고 해서, 쇼를 둘러싼 다양한 상황들이 쇼에 반영될 거다. 조정석 씨는 그와 관련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일단 방송이 되면, 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식 씨를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쇼에 반영할 것"이라 설명했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적은 분량과 불확실한 정체성에도 출연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인 이유는 소형석 PD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소 PD는 웹콘텐츠 '양세형의 숏터뷰'를 만든 실력자로, 참신한 토크쇼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제가 '숏터뷰'를 워낙 좋아해 소형석 PD의 팬이었다. 어느날 소형석 선배한테 전화가 왔고, 바로 '하겠다'라고 했다. 분량이 적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해서, '전 재미만 있을 수 있다면 뭐든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예능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조차 넘치는 끼와 흥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SBS의 간판 아나운서다. 그런 조 아나운서와 소형석 PD의 조합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막강한 '포텐'을 충분히 갖고 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너 거기서 뭐하는 거니'라고 물으면, 아직 구체적으로 대답을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전 믿는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서 여러분한테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와 소형석 PD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