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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승일 측 "정준♥김유지, 깜짝 방문에 기부까지...정말 고맙습니다"

최종편집 : 2019-12-03 10:42:07

조회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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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된 배우 정준, 김유지 커플이 루게릭병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를 찾은 이유는 루게릭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여자친구 김유지, 박승일 코치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하고 "오랜만에 찾아가 화가 난 형인데 유지보고 바로 화 풀림"이라면서 "형 힘내요. 지금처럼 그리고 알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라며 박승일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아픈 사람을 두고 왜 사진을 찍나."라는 댓글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일부 사람들은 두 사람을 향해 '보여주기 식 커플'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박승일 코치의 친누나이자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이사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더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승일이를 찾아와 줬다."면서 "승일이는 자신을 찾아온 친구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먼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다. 자주 만날 수가 없으니 그렇게 찍은 사진을 침대 옆에 붙여두고 오래오래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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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이사는 "아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사진을 찍는 걸 불편하게 보는 분들도 있지만, 승일이는 아프더라도 그 역시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걸 이해하고 인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일 코치와 정준과 유지 커플이 사진 촬영을 한 이유도 그러했다고 박 이사는 다시 강조했다.

정준과 박승일 코치의 우정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사는 "정준 씨는 우리 재단이 설립된 2011년 이전부터 승일이를 지속적으로 찾아온 사람 중 한 명"이라면서 "한 번도 언론에 보도된 적은 없지만 정준 씨는 승일이를 위한 일이라면 깜짝 방문을 하고, 행사 사회를 봐주는 등 재능기부를 해준 고마운 인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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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준, 김유지 커플의 방문에는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이 되어 교제 두 달 가까이 된 정준, 유지 커플은 함께 모은 하루에 만 원씩 모은 365만 원을 두 사람의 이름으로 박승일 코치가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쾌척했다.

박 이사는 "깜짝 방문에 기부까지 해줘서 승일이가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설명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박승일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재단으로 루게릭을 앓는 이들을 위한 국내 최초 요양전문 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