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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리조트 불법운영 논란 하루만에 해명 "홍보대사만 맡았을 뿐"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2.03 11:38 수정 2019.12.03 12:43 조회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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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준호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리조트의 불법 용도변경 등과 관련해 "해당 리조트의 운영이나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한다.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정준호 춘천 리조트

앞서 SBS '8뉴스'는 춘천시의 한 리조트가 객실, 수영장,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춘천시에 다세대 주택과 체육시설로 신고를 한 채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8뉴스'는 해당 리조트를 운영하는 유명 연예인은 현재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10월 열린 해당 리조트 개장행사에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예산 수억 원이 지원됐다고 보도해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정준호는 경영과는 무관하지만 이와 같은 논란이 빚어져서 사과한다는 뜻을 전했다. 정준호는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면서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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