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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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VIP' 장나라, 이상윤-표예진 밀회 폭로 후 "지옥으로 같이 가자"

작성 2019.12.03 23:15 수정 2019.12.04 10:29 조회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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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장나라가 복수에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이혼을 요구한 박성준(이상윤)이 속내를 털어놓는 한편, 복수에 나선 나정선(장나라)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차진호(정준원)는 박성준의 이혼 결심을 두고 "그 여자 때문이냐"라며 "그게 아니면 이혼을 왜 하냐. 살면서 실수할 수 있다. 그럼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준은 "그러려고 했는데 마음이 아파서 정선이를 제대로 볼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차진호는 "뭐가 형을 이렇게 까지 만든 거냐"라며 분노했다.

박성준은 차진호에게 "혼자만 간직하는 치부 같은 것, 그걸 어쩌다 그 사람한테 들켰는데 후련했다"며 "그래도 괜찮다는 게 위로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성준은 온유리(표예진)와의 과거 만남을 회상했다. 박성준은 부사장의 혼외자식인 온유리를 보호하고 있었다. 포장마차에서 온유리는 "죽으면 모든 게 끝날까. 과거도 슬픔도 괴로움도 사라질까"라며 "내 존재 자체가 모두에게 상처다"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유리 씨 잘못 아니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박성준은 온유리에게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박성준은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물으면 돌아가셨다고 했다. 아내에게도 그랬다"며 "그렇다고 그렇게 가버리면..."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온유리는 이를 위로했다.

이를 뒤로하고 나정선은 정면으로 나섰다. 나정선은 부사장 부부와의 식사자리에서 온유리와 박성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당신이 모든 순간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전부를 잃는 게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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