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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시퍼런 멍·갈비뼈 부러져"...BJ 찬 전 여자친구 주장보니

기사 출고 : 2019-12-04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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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찬

[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프리카TV BJ 찬(백승찬·26)가 전 여자친구에게 상해를 입힌 뒤 잠적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5개월 만에 붙잡혔다. 지난 10월 전 여자친구 A씨는 방송에 출연해 BJ 찬에게 당한 심각한 데이트 폭력을 폭로한 바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BJ찬을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BJ 찬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관에 의해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BJ 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20대 여성 A씨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BJ찬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전치 8주 병원 진단을 받았다. BJ찬은 수사에 나선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5개월 넘게 연락을 받지 않으며 잠적했다.

지난 10월 A씨는 SBS 교양 프로그램 에 출연, BJ 찬이 가한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몸 곳곳에 남은 상처를 공개했다. A씨 양쪽 무릎에는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었고, 정신적 충격이 상당한 듯 폭행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A씨는 "날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하더라. '한 번만 용서해주면 안 되겠냐'고 빌었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니 보복을 했다. 내 입을 벌려서 물을 부어버렸고 얼굴도 막 때리고, 발로 너무 심하게 밟기도 했다."며 갈비뼈 네 대가 부러졌던 사건을 털어놨다.

전 여자친구 상해 사건 당시 BJ찬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황이었다. 사건 직후 A씨의 고소로 수사가 시작되자, BJ 찬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BJ 찬은 영장실질심사 전날 인터넷 방송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너무 무섭다는 말을 한 뒤 계정을 팔아넘기고 행적을 감췄다.

BJ 찬의 동생은 형에 대해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서 "도박에 중독돼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번 돈을 도박 자금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