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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위인"…'맛남의광장' 김희철X양세형X김동준의 극찬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05 13:26 수정 2019.12.05 14:22 조회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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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맛남의 광장'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백종원 대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 르비제 오르세홀에서 SBS '맛남의 광장' 요리 시연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을 비롯해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과 연출을 맡은 이관원 PD가 참석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연진은 이미 강원도 강릉 옥계휴게소, 전북 장수군 덕유산휴게소, 경북 영천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 성황리에 장사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출연진, 스태프들은 백종원에 대한 강한 신뢰감으로 그를 따르고 있다.

'백종원의 수제자'로 불리는 양세형은 백종원과 함께 하며 먹을 수 있는 즉흥 요리들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양세형은 "회식 때 백 대표님은 '회식은 서로 얼굴을 익히고 알아가는 자리'라며, 스태프 한 명 한 명까지 다 인사하고 소개하게 한다"며 백종원의 따뜻한 리더십을 칭찬했다.

김희철은 "백종원 형님의 가장 좋은 점이, 저희보다 어른이지만 꼰대 느낌이 전혀 없다. 운전도 도맡아서 하신다. 동생들한테 누구보다 따뜻하고 편한 형님이다"라며 "제가 감동 먹은 게, 형님이 녹화 끝나면 늘 회식을 주도하는데 100여 명의 스태프들 이름을 다 외우려고 하더라. 따스함이 있다. 역시 진짜 앞으로 미래가 있다면, 백종원이 아닐까 싶다"라고 극찬했다.

막내 김동준도 "백 선생님은 솔선수범의 아이콘이다. 저희의 아침 식사부터 챙겨주시고, 항상 촬영을 하는 도중에 스태프들의 식사를 우선시한다. 운전도 직접 해주신다. 위인이 아닌가 싶다"며 "'주인백'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그 단어는 백 선생님을 위해 만든 단어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맛남의 광장'은 '백종원의 3대천왕'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백종원과 이관원 PD가 '푸드트럭', '골목식당'에 이어, 또다시 선보이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 당시, 영동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화제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정규 프로로 자리잡는 '맛남의 광장'이 지역 특산물 활성화에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맛남의 광장'에선 백종원을 필두로, 수제자 양세형, 위생 책임자 김희철, 열정 막내 김동준까지 네 남자가 모여 '농벤져스'를 결성했다. 이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만들고 이를 손님에게 판매하는 모습, 그 과정에서 보여줄 브로맨스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맛남의 광장'은 바로 오늘, 5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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