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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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제작진 접대 기획사 모두 확인…마지막 한 곳은 어라운드어스

작성 2019.12.06 16:02 수정 2019.12.06 16:27 조회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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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 기획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등이 꼽힌 가운데 밝혀지지 않았던 또 다른 연예 기획사 인물은 어라운드어스 소속 김 모 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는 총 8명으로, Mnet 김용범 CP, 안준영 PD, 이 모 PD, 연예 기획사 종사자 5명 등이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소장에 적힌 회사 재직 기간과 범죄 내용, 법원 사건번호에 따른 정보 내역을 종합해보면 해당 5명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김 모 대표, 김 모 부사장, 사건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이 모 씨,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류 모 씨 등이다.

또 다른 한 인물은 어라운드어스 소속 김 모 씨다.

이들은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안 PD에게 유흥주점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약 1000만 원~500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접대가 데뷔 조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안 PD에게) 술을 산 것은 맞지만 연습생을 어떻게 해달라는 청탁은 결코 없었다"라는 입장이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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