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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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공항서 팬과 충돌해 부상 '눈물'…JYP "질서를 지켜달라"

작성 2019.12.09 09:18 수정 2019.12.09 09:38 조회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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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공항에서 팬들의 운집으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트와이스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게재해 "금일 김포국제공항 입국 중, 무질서하고 과도한 사진 촬영으로 아티스트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지효의 부상을 알렸다.

소속사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임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 및 일반 분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이에 공식석상에서는 반드시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일본 하네다에서 진행된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지효는 몰려든 팬들에 휩쓸려 넘어졌고 부상을 입었다. 사고 후 지효는 멤버 사나와 채영을 부축을 받으며 차량으로 향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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