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 인기에 힘입어 음악 방송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진영은 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7일에 700만 뷰. 이러면 아이돌급인데. 할 수 없이 아이돌스러운 음악방송 한 바퀴로 보답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음악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당초 계획에 없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후문이다.
지난 1일 발표한 'FEVER (Feat. 수퍼비, BIBI)'는 네이버 뮤직 실시간 음악 순위 정상을 비롯해 멜론 등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선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조여정과의 '코믹 섹시' 호흡도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만인 지난 8일 오전 0시 20분께 유튜브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했다.
500만 뷰 달성 기록은 공개 78시간 만이다. 이는 박진영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보다 2배 빠른 조회수 추이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박진영은 9일 SNS에 서울 성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연습실에서 촬영한 안무 연습 영상(Dance Practice Video)도 공개했다. 이 또한 팬 성원에 대한 보답이다. 영상 속 편안한 복장의 박진영은 안무팀과 역동적인 안무를 펼치고 있다.
박진영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그가 작사, 작곡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주간 순위, 오리콘 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노래는 55곡에 달한다.
이를 기념해 박진영은 이 곡들을 직접 노래하고 1위 곡의 탄생 비하인드까지 들려주는 콘서트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5시,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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