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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성시경X아이유, 9년 만의 재회도 성공할 수 밖에

작성 : 2019-12-10 10:53:49

조회 : 389

성시경 아이유

[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성시경과 아이유의 새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가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신곡 '첫 겨울이니까'는 9일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 순위 1위에 올랐다.

'첫 겨울이니까'는 성시경과 아이유가 지난 2010년 '그대네요' 이후 약 9년 만에 호흡을 맞춰 탄생한 두 번째 듀엣곡이다. 성시경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기도 하다. 과거 듀엣곡을 통해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고 사랑을 듬뿍 받은 이들이기에, 곡 발표 전부터 이번 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컸다.

겨울 계절 송이다. 곡에는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온통 축복인 연인들이 맞이하는 첫겨울의 소중한 기억이 담겼다.

'세 가지 소원'을 비롯한 이승환의 다수 곡, 박정현 '10분 전으로', 이소은 '서방님' 등을 작사-작곡했고, 이소라 '외톨이', 윤종신 '팥빙수' 등의 곡을 쓴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이규호가 곡과 가사를 썼다. '크리스마스'라는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이유가 냈다.

'무얼 고를까/추운 겨울이니까/캐시미어 스웨터는 어떨까/…크리스마스/온 세상이 반짝이네/크리스마스/그중 제일 반짝이는/숨 막히게 예쁜 너와 우리 둘만의/첫 겨울이니까' 등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단어들, 포근한 분위기가 가득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이를 앞둔 시기의 설렘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성시경의 부드러운 음색과 아이유의 청아한 음색이 감미롭게 어우러져 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성시경 아이유

곡 발표 후 성시경과 아이유가 각각 밝힌 겸손한 소감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먼저 아이유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대네요' 이후 거의 10년 만에 '성발라(성시경 별명)'님과 다시 함께 노래했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규호 선배님 곡이라서 더더욱 고민 없이 참여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성시경을 향해 "우리 목 관리 잘해서 10년 후에 또 만나요"라고 귀엽게 제안해 미래의 협업 또한 기대하게 했다.

이날 성시경은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에서 곡이 1위에 올라있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쑥스럽지만 이런 것도 한 번 올려보고 싶었나 보다. 여러분이 들어줘서 되는 거니까 자기 자랑만은 아닌 듯. 같이 즐거워해요, 허허"라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아이유덕', '로즈골드빛 목걸이', '사줘야겠다' 등의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에스케이재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