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함소원이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함소원의 부친은 10일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을 대신해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비보를 알려왔다.
이어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내의 맛' 측에 따르면 함소원은 오는 12일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함소원 부친의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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