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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맨이 하니 폭행?"…"'보니하니' 측 "사실 아니다" 최영수 논란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11 14:42 수정 2019.12.11 15:44 조회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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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채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하니' 버스터즈 멤버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영상, 움짤(움직이는 사진) 등이 게재됐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담긴 내용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 채연은 최영수가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팔을 붙잡아 당기는데, 이를 최영수가 강하게 뿌리친다. 그리고 최영수가 뒤돌아 채연에게 다가가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이 이후의 모습은 마침 두 사람 앞을 지나가는 개그맨 김주철에 의해 가려졌다. 김주철이 사라진 후 채연은 웃는 모습인 반면,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쪽 어깨를 감싸며 마찰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최영수 채연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최영수가 채연을 때렸다"고 추측하며 비난을 쏟아부었다. 특히 "15세로 아직 미성년자인 어린 나이의 채연에게 이토록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말이 되느냐", "때린 게 아니라 때리는 척만 했어도, 교육방송에서 보일만한 태도는 아니다"라며 분개했다. '보니하니' 공식 홈페이지에도 최영수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보니하니' 제작진은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지드린다.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채연 측도 진화에 나섰다. 채연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워낙 친해서 장난을 친 것뿐,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라며 확대 해석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보니하니' 라이브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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