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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너무 우습게 아는 것"…'골목식당' 백종원, 수제돈가스집에 일침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11 17:39 수정 2019.12.11 18:31 조회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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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평택역 뒷골목 수제돈가스집에 일침을 가한다.

11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9번째 골목 '평택역 뒷골목'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3주간 여러 차례 솔루션을 거듭한 수제돈가스집에 MC 김성주가 등장해 마지막까지 오리무중에 빠진 김치볶음밥 맛을 잡기 위해 백종원의 특명을 전했다. 김성주는 그동안 어깨너머로 익힌 요리 실력을 뽐내며, 사장님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또다시 달라진 레시피로 만든 돈가스 소스를 선보인 사장님의 주관 없는 모습에 백종원은 "음식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지난 방송에서 엄마는 홀을, 딸은 주방을 담당해 역할을 바꿔 장사했던 할매국숫집은 역할 바꾸기 미션 이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3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도 때도 없는 불꽃 케미로 시종일관 손님들을 불편하게 했던 모녀 사장님의 변화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할매국숫집에는 평택 주민인 가수 브라이언이 방문했다. 방문 당일, 데뷔 20주년이라고 밝힌 브라이언은 국수 맛에 홀딱 반해 가게에서 데뷔 기념 뒤풀이까지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튀김범벅 떡볶이집을 방문해 사장님의 신메뉴 쌀튀김 실력을 확인했다. 사장님은 "튀김이 나를 보며 웃어요"라는 이색 연습일지까지 쓰며 쌀튀김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쌀튀김 첫 판매 개시를 앞두고 서빙요정 정인선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동안 베테랑 서빙 실력으로 활약했던 정인선은 평소와 달리 장사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에 이어 가수 헤이즈는 튀김범벅 떡볶이집에 방문했다. 헤이즈는 팬클럽 이름이 '방앗간'이고, 팬미팅도 떡볶이집에서 할 정도로 유명한 '떡볶이 덕후'로 알려져 있다. 떡볶이와 신메뉴 쌀튀김까지 접수한 헤이즈는 두 메뉴의 조합에 "미치게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울음과 웃음을 자아냈던 평택역 뒷골목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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