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 "美 프로농구 덕후…호아킨 피닉스의 영화 'HER' 추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2.11 22:26 조회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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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공유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공유가 인간 공유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게스트 공유와 함께 제주도로 바다낚시를 나섰다. 그리고 그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했던 공유의 표정을 떠올리며 "인간 공유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유는 "난 그냥 스포츠 좋아하는 아저씨다. 요즘 미국 프로농구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경기 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일어나는 대로 TV를 켠다. 그게 낙이다"라고 했다.

또한 직관을 갔던 것을 떠올리며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 심장이 터질 거 같다. 그리고 팀 이름을 외치는데 영어도 잘 못하면서 일어나서 막 외치고, 친구처럼 스테판 카레 이름을 외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동욱은 "야구 좋아하는 아저씨들과 똑같은 거 아니냐. 이정후 선수가 안타 하나를 치면 "야 정후야, 내가 너 데뷔 때부터 다 봤다"이렇게 외치는 거 아니냐"라고 맞장구쳤다.

그리고 영화를 좋아한다는 공유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를 존경한다. 그분이 나왔던 영화 중에 'HER'라는 영화를 추천한다. 근 미래적인 이야기인데 머지않은 미래의 이야기 같아서 더 좋았다"라고 했다.

또한 "성소수자와 유색인종들을 위한 이야기인 '문라이트'라는 영화도 추천한다. 난 소외받은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거 같다"라고 했다.

이후에도 공유의 영화 이야기는 계속되었고, 이에 장도연은 "지금 영화 프로를 보는 거 같다. 마치 김경식 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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