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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돌아온 '농부사관학교'…윤보미X이태환 "진짜 대학생 된 기분"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12 15:06 수정 2019.12.12 15:45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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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사관학교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농부사관학교2' 배우들이 드라마를 시즌2까지 끌고 온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2'(극본 이윤보, 연출 김다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농부사관학교'는 국내 유일 '국립농수산대학'이라는 색다른 배경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캠퍼스 성장드라마다. 지난여름 방송된 시즌1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첫 드라마 주연을 맡고, 이태환, 이민지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한별 역의 윤보미는 "시즌1을 많이 사랑해주신 덕에 시즌2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함께 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주석 역의 이태환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다같이 또다시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며 "시즌1 때 1학년이었다가 지금 시즌2는 3학년인데, 정말 촬영이 아니라 우리가 1학년에서 3학년으로 대학생활을 한 거 같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유진 역의 이민지는 "저희가 극 중 농대생인데, 진짜 대학에 입학해서 신입생으로 다같이 모여서 울고 웃고 하다가 방학 끝나고 복학하는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다. 간만에 대학생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어서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농부사관학교' 시즌1이 농수산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좌충우돌을 그렸다면, 새롭게 시작되는 '농부사관학교2'에서는 3학년이 된 주인공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창업 공모전에 도전해 '쌀맥주'를 만드는 이야기를 담는다. 창업 공모전을 준비하며 인물들이 각자 안고 있는 불안감을 이겨내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과,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갈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 이정식, 장준현 등 시즌1 출연진은 물론 이종원, 이하은, 윤정혁, 최지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농부사관학교2'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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