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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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14일 전국투어 '항해' 개최…관전 포인트 셋

작성 2019.12.13 10:39 수정 2019.12.13 10:48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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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악동뮤지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 악동뮤지션)가 전국 투어 '항해'의 출발을 알렸다.

악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악뮤는 오는 14일,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AKMU [항해] TOUR IN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콘서트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이 콘서트는 1차, 2차에 이어 추가 예매분 전 좌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음악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시야제한석까지 오픈됐다.

소속사는 "악뮤는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려왔다"고 부연해 기대를 높였다.

◆ 악뮤의 음악적 성장

악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세트 리스트가 준비됐다.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등 히트곡이 가득하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통해 악뮤의 음악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3집 '항해'의 수록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올가을 가요계를 휩쓴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부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줄 세우기를 기록한 수록곡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프리덤(FREEDOM)'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찬혁·수현의 솔로 무대

악뮤는 남매 듀오로서 완벽한 음악적 호흡을 보여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듀오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찬혁, 수현의 매력 발산도 펼쳐진다.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을 지닌 찬혁의 가창력, 맑고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수현이 각각 어떤 솔로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다.

◆ 정상급 밴드 라이브…'귀호강' 예고

악뮤와 국내 정상급 세션이 만나 이른바 '귀 호강' 무대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풍부한 밴드 라이브 음향 위 펼쳐지는 악뮤의 히트곡은 오직 콘서트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다.

악뮤는 밴드, 스트링, 브라스 등 국내 정상급 세션과 함께 이번 콘서트를 위한 편곡 작업을 마쳤다. 화려한 세션 구성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악뮤는 올 연말부터 오는 2020년 봄까지 전국을 누비며 관객을 만난다. 서울을 시작으로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부산, 인천, 창원, 성남, 수원, 울산, 천안, 춘천, 전주, 청주 등 총 16개 도시 25회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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