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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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사랑의 이름으로' 프로젝트 대미…17일 두 신곡 발표

작성 2019.12.16 14:51 수정 2019.12.16 15:57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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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홀로서기의 첫 발을 내디딘 가수 씨엘(CL)이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의 마지막 신곡을 공개한다.

씨엘 측은 16일 "씨엘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의 수록곡인 '+ONE AND ONLY180228+', '+소중한 추억190519+'을 전 세계 발매한다"고 밝혔다.

'+ONE AND ONLY180228+'은 씨엘이 지난해 2월 25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마친 직후 쓴 곡이다. '지구 한 바퀴 돌아도 나만한 여자는 없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곡으로, 씨엘의 강인하고 당당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소중한 추억190519+'은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최근에 쓰인 곡이다. 씨엘이 최근 어떤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씨엘은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지난 2016년 11월 25일 그룹 2NE1(투애니원) 해체부터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까지 3년 간의 일을 일기 형식으로 그렸다.

2주에 걸쳐 과거 심경과 솔직한 마음을 담은담은 '+DONE161201+', '+처음으로170205+', '+투덜거려본다171115+', '+안해180327+' 등 4곡을 공개했다. 곡들은 팬들에 의해 다양하게 해석됐고, 씨엘의 힘들고 복잡했던 과거 상황을 짐작케 했다.

특히 '+DONE161201+'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키르기스스탄 등 9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씨엘은 3주에 걸쳐 본격적인 독자 활동을 알리는 프로젝트 앨범의 6곡을 모두 선보이게 됐다.

[사진=씨엘 제공]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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