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생활의달인' 필감산, 부산 돼지갈비 맛에 "삼박자 잘 갖췄다" 극찬

작성 2019.12.16 21:40 조회 397
기사 인쇄하기
생활의달인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필감산 셰프가 달인을 찾아 부산으로 향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돼지갈비 달인을 찾기 위해 필감산 셰프가 잠행단으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필감산 셰프는 돼지갈비 달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 중구로 향했다.

달인 가게에 들어선 필감산 셰프는 "들어오자마자 냄새에 미칠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돼지갈비를 마주한 필감산 셰프는 "잘 보면 특이한 점은 없다. 냄새는 맛있는 냄새다"라고 덧붙였다.

돼지갈비를 맛본 필감산 셰프는 "갈비 양념의 간장 향이 진하지 않다. 씹을수록 곡물 맛이 당겨준다"라고 호평했다. 고추장 소스에 대해서는 "느끼함을 변화시켜준다. 한 점을 더 먹게 해주는 소스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필감산 셰프는 "숙성 잘했고 잘 재워놨고 잘 구웠다. 삼박자 잘 맞췄다"라고 극찬했다. 또, "너무 먹었나. 5인분 먹었다"라고 밝히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필감산 셰프는 정체를 밝히고 달인 주방에 들어섰다. 달인은 비법 간장 양념을 꺼내며 "이게 돼지고기 맛을 좌우한다"라고 밝혔다. 달인이 공개한 간장 재료는 녹두와 쌀, 말린 무청이었다. 달인은 말린 무청에 대해 "시원한 맛을 내고 식이섬유, 철분이 풍부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달인은 간장의 감칠맛을 위해 구운 문어와 표고버섯을 더했다.

지켜보던 필감산 셰프는 "과정을 봤는데 감탄했다. 간장 하나에 이 많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는 것 쉬운 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달인의 자녀는 "고기 재료 하나하나, 장 보는 것까지 (어머니가) 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법을 밝힌 달인은 "항상 좋은 마음 가지고 살아야겠다.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행복하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에 필감산 셰프는 "엄마 마음으로 구워줘 가슴에 와 닿는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