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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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진국"…'VIP' 차준원, 자꾸 끌리는 매력남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17 14:06 수정 2019.12.17 14:37 조회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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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VIP' 정준원이 마성의 매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 성운백화점 홍보팀 대리 차진호 역을 소화 중인 정준원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원은 짙은 그레이 컬러의 슈트를 입은 채 댄디하고 세련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치명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준원은 진지한 태도로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그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실전 같은 리허설로 매 장면마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뛰어난 유머감각과 센스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준원은 드라마 캐릭터인 차진호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극 초반 능청스럽고 불도저 같은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이현아(이청아 분)의 아픔을 알게 된 후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차진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밀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VIP' 13회에서 이현아는 차진호에게 전보다 더 마음을 열고 본격적인 두 사람의 '썸' 시작을 알렸다. 이에 후반부로 향해가는 'VIP'에서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시청자들도 "능글맞게 연기를 잘해서 연기인지 실제 모습인지 헷갈림", "처음에는 가벼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배려 깊고 진국인 거 같음. 이 커플 매력 있다", "차진호 생활연기.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VIP'는 17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 출처 : 킹콩 by 스타쉽]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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