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대부님도 기뻐할 하정우와 펭수의 만남…"펭하!"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2.17 16:52 수정 2019.12.17 17:04 조회 526
기사 인쇄하기
펭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

영화 '백두산'으로 겨울 대전을 앞둔 배우 하정우가 대세 스타 펭수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지난 16일 오후 공식 SNS에 "톱스타 #펭수와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하정우 배우와 펭수의 케미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한 사진! 여러분들을 위해 들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백두산' 레드카펫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만난 하정우와 펭수가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었다. 펭수는 펭하('펭수 하이(hi)'를 줄여 부르는 말) 포즈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고, 하정우는 그 옆에서 수줍은 표정으로 브이(V) 포즈를 취했다.

앞서 열린 '백두산'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펭수와의 만남에 대해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열린 '백두산'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펭수와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집에 보관하겠다"고 말해 펭수를 기쁘게 했다.

펭수는 이날 행사에서 영화 '백두산' 속 EOD 대원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말대로라면 두 사람의 만남을 누구보다 기뻐할 사람은 '대부님'으로 통하는 배우 김용건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