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인생캐 만난 손담비, "향미 그 자체였다는 말에 울컥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2.17 21:53 수정 2019.12.18 08:27 조회 413
기사 인쇄하기
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손담비가 최근 뜨거운 인기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대세가 된 가수 출신 배우들을 조명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손담비는 "데뷔 후에 이렇게 저에게 좋은 글을 써주시는 걸 처음 봤다. 손담비는 향미 그 자체라는 이야기가 너무 울컥했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올 한 해 방영한 드라마 중 가수 출신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은 73편 중 35편으로 두 편 당 한 꼴로 가수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가수 출신 배우들은 옛말, 최근에는 많은 가수 출신 배우들이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가수 출신 배우 배수지가 활약한 SBS 드라마 '배가본드'의 연출자 유인식은 "요새는 가수를 먼저 시작하느냐 배우를 먼저 시작하느냐 차이인 것 같다. 어차피 대중들의 검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검증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응당 오디션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인생캐를 만난 손담비는 "한 번에 되는 건 없는 거 같다. 늘 꾸준했던 것이 있었기에 성공이 오지 않았나 싶다"라며 지난날의 실패를 좋은 경험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