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드라마

[스브스夜] 'VIP' 장나라, 이상윤과 표예진 무너뜨릴 카드 손에 넣었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2.17 23:20 수정 2019.12.18 07:52 조회 944
기사 인쇄하기
뷥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나라가 이상윤과 표예진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자신의 어머니 한숙영(정애리 분)에게 불륜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준은 어머니 한숙영을 찾았다. 나정선(장나라 분)을 걱정하는 한숙영에게 박성준은 "어머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며 나정선과 이혼을 할 거라고 밝혔다.

이에 한숙영은 "너희가 왜 이혼을 하냐?"라며 앞서 나정선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한숙영은 박성준에게 "설마 너 다른 여자 만나니? 아니지? 네가 어떻게. 네놈이 어떻게 그래 네놈이. 엄마 사는 거 다 봐놓고 어떻게 그래"라며 오열했다.

한숙영은 자신의 과오를 아들이 반복한다고 생각해 절망했다. 그는 "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그래 알면 이런 짓 못했지"라며 "네가 처음 정선이 데리고 왔을 때 참 다행이다 싶었어. 정선이가 바르고 고운 아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그것만이 아니었어. 너에게 그 애가 이미 한 세상이 되어준 거 같아 그래서 그랬어. 이 아이라면 네가 나처럼 허공 같은 삶이 아니라 땅에 뿌리 제대로 박고 살겠구나 싶어서 그게 참 좋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한숙영은 "그래 지금 넌 그 불같은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 불구덩이에 뛰어들어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누굴 탓하겠냐. 이 놈의 집 부모 닮아서 그런 걸"이라며 "근데 넌 그 한순간의 감정으로 한 세상을 잃었어. 넌 지금 네가 왜 이러는지 몰라"라며 스스로를 책망했다.

또한 이날 나정선은 이명은(전혜진 분)과 만났다. 나정선은 "부사장님과 박성준 이사 사이가 이수정 씨와 관련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명은은 생각보다 빨리 답을 알았다며 "박성준이 내 남편의 여자들을 정리해요. 위자료 주고 비밀 유지 각서 받고 그런 거. 지금까지 여럿 정리했지"라며 "그 사람 남 안 믿는다. 그런데 박 이사에 대한 믿음은 대단한 거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이명은은 "지분 싸움 때문에 갖고 있는 박부사장의 차명 주식을 박 이사가 관리한다. 이수정과 공동 소유자이기도 하다"라며 온유리(표예진 분)와 박성준의 밀회 사진을 나정선에게 건넸다.

이명은은 "퍼뜨릴 생각 없어요? 불륜이랑 차명이랑 같이 터뜨리면 박 이사도 온유리도 무너질 거예요. 둘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한편 배도일이 박성준과 온유리의 밀회 사진을 손에 넣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