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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극복' 김우빈, 내레이터로 방송도 컴백…활기찬 복귀 행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18 10:41 수정 2019.12.18 12:18 조회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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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방송에도 복귀한다.

김우빈은 오는 1월 6일 첫 방송될 MBC 창사특집 다큐 '휴머니멀'의 내레이터를 맡았다.

'휴머니멀' 5부작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공존의 서사시를 담은 UHD 다큐멘터리이다. 배우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가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마지막 멤버로 김우빈이 합류했다.

김우빈은 '휴머니멀'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활약한다.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 세 배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한편, 김우빈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감을 높이며 인간과 자연,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확진을 받은 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했다. 약 2년 반 동안의 치료를 마무리한 그는 지난달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8일에는 팬미팅을 열어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직접 복귀 소감을 전했고, 최동훈 감독의 신작 합류도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방송 복귀 소식까지 들리며, 김우빈의 본격적인 복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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