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개봉 첫날인 19일 전국 45만 235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백두산'은 1,441만 명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40만 6,365명을 넘어서며 역대 12월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했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 이병헌,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 260억 원을 투입한 '백두산'의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 개봉 첫날부터 엄청난 관객 수를 모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한편 '시동'은 '백두산'의 흥행세에 밀려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관객 수도 첫날에 비해 40% 이상 빠진 13만 6,267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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