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실속 흥행 끝에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이브스 아웃'은 19일 전국 6,8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3,117명.
신작 '백두산', '시동',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등이 개봉하며 스크린 수가 150개까지 떨어졌지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좌석판매율 1위를 달린 것. 그야말로 실속 흥행이다.
"정통 추리물의 부활"이라는 호평과 함께 자국 내 수상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열린 31개 각종 시상식에서 5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1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벌어 들인 흥행 수익도 1억 6,000만 달러(약 1,862억 원)를 돌파했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 가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토니 콜레트, 마이클 섀넌, 돈 존슨, 라케이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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