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남궁민이 윤병희를 해고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양원섭(윤병희)을 스카우트 팀에서 해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양원섭에게 "월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양원섭은 "유민호가 2학년 때 얼마나 혹사를 당한지 아시면 그런 얘기 못한다. 민호는 대학 갈 수가 없다. 프로 가서 돈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양원섭은 "민호한테 회비 내라고 하는데 민호가 어떻게 내냐. 야구계 선배로서 안타까워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백승수는 "양원섭 씨는 제3자다"라며 "이제부터 드림즈 스카우트팀으로 일할 수 없다. 나는 휴머니스트랑은 일 안 한다"라고 말했다.
양원섭은 "내가 잘못을 했다"라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후회하진 않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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