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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서울 해물 스튜 달인→보은 꼬막짬뽕 달인 '2019 10대 맛의 달인' 선정

기사 출고 : 2019-12-24 1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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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달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2019년을 뜨겁게 달군 맛의 달인은 누구?

23일 방송된 SBS 에서는 2019 10대 맛의 달인을 선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수많은 맛의 달인 중 올해의 10대 맛의 달인을 선정했다.

그중 첫 번째는 서울 중구의 해물 스튜, 파스타의 달인 김민성 셰프. 이에 선정단은 "올해 방송된 곳 중 가장 HOT한 곳 중 한 곳이다. 저탄 고지식 메뉴가 특징이다"라고 선정된 이유를 꼽았다.

밀가루와 설탕도 사용하지 않는 해산물 스튜와 곤약미를 이용해서 만든 파스타는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기 충분했다. 10대 맛의 달인 선정 소식에 김민성 달인은 "너무 감격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상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부모님 자식으로서 위상이 올라가는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곤약미를 사용한 해물 파에야 비법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맛의 달인은 서산 만두의 달인 유원동 달인. 육즙이 넘치는 그의 만두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제작진이 재방문한 날도 달인은 인사할 틈도 없이 주방에서 바쁘게 뛰었다.

유원동 달인은 10대 맛의 달인 선정 소식에 어안이 벙벙하며 "오늘 만두는 다 공짜입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마음이 너무 벅차고, 가문의 영광이다. 일일이 찾아 인사는 못하지만 기쁜 마음을 서산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울먹였다.

그리고 이날 방송은 단골만 아는 달인의 만둣국까지 소개했다. 그리고 유원동 달인은 아내도 모른다는 만둣국에 들어가는 고추장 양념 비법을 공개했다.

가장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탕수육 부문의 달인으로 선정된 것은 태안 탕수육, 간짜장의 달인 이왕우 달인이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이왕우 달인은 "감사하다"라는 짧은 인사만 남기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갔다. 이에 달인의 아내는 "지금 뭔지도 모르고 다시 들어간 거다. 표현을 안 할 뿐이지 그날 울었다더라. 왜 우냐니까 눈에 뭐가 들어갔다더라"라고 했다.

이왕우 달인은 "부모님이 살아계셨을 때 이런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도 못하고, 내가 불효자 같다"라고 속상해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 묘소에 10대 달인 기념 현판을 들고 가서 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초경합을 이뤘던 빵 부문에서는 서울 동작구 파운드케이크 달인 박세준 김현경 달인. 다른 곳과 달리 꾸덕한 식감을 자랑했던 달인의 파운드케이크. 10대 달인 선정 소식에 달인은 환하게 웃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손님은 "한국이 작은 나라지만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나라인데, 많은 달인 중에 10대 달인이 된 것을 정말 축하한다. 방송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제작진은 파운드케이크 달인의 부모님을 만났다. 달인의 부모님은 "미안하다. 건강하기만 하면 바라는 게 없다. 우리가 아프니까 그것만 바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달인은 죽순과 코코넛을 이용한 밤 파운드케이크의 비법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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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의 김밥으로 선정된 것은 의정부 오징어 김밥 달인 류정선, 임광태 달인. 그는 "방송 후에 손이 모자라서 잠도 못 자고 일을 해서 13kg 이 빠졌다. 너무 몸이 안 좋아서 문을 못 열기도 했다. 손님들 인사가 괜찮냐는 거다"라고 했다.

10대 맛의 달인 선정 소식에 달인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까지 받을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부모님 생각이 난다. 방송 보고 고생한다는 걸 아셨다더라"라고 했다.

10대 맛의 달인 선정단은 달인의 김밥에 대해 "다른 김밥도 다 맛있지만 특히 달래 김밥이 맛있다"라고 했고, 이에 류정선 달인은 달래 김밥의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충북 보은 꼬막 짬뽕 달인 박종일 달인도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방송 이후 꼬막 짬뽕을 먹기 위해서는 전국의 많은 이들이 몰려들었다. 다시 만난 달인 부부는 "100명이 가게 앞에 줄을 서 있었다"라며 "짬뽕을 만드느라 일주일 넘게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꼬막 짬뽕의 달인은 10대 맛의 달인 선정 소식에 "진짜 날아갈 것 같다. 초등학교도 못 마쳐서 상장을 받아 본 적도 없다. 이렇게 받은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달인의 아내도 "고생한 것들을 다 보상받은 거 같다"라며 남편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달인의 딸은 "한쪽 귀도 안 들리시고 수술도 몇 번이나 하셨는데 아빠의 끈기와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편견을 깨버린 서울 3대 순대 달인, 김영자 달인도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직장 생활할 때 보다 8kg가 빠졌다는 아들 달인은 "직장 생활이 훨씬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님들의 극찬에 달인의 얼굴에도 웃음이 피어났다.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달인은 "이제야 눈물이 난다"라며 뜨거운 박수에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는 "이거 하기 전에는 아이들 먹이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였다"라며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날 달인의 아들은 어머니를 위한 진심을 편지에 담아 전했고 이는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꽈배기 달인 중 독보적인 반응을 낳았던 송재식 달인도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송재식 달인은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꽈배기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전주 떡볶이 달인 박갑주 달인, 부산 밀면 달인 김무순 달인도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맛의 달인 선정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