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개봉 2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23일 전국 28만 3,63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 3,447명.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 상황 속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실행하는 남북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중 가장 많은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는 크리스마스까지 앞두고 있어 이번 주 중 손익분기점(730만 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시동'(감독 최정열)이었다. 같은 날 11만 59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 1,6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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