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수근, 신인시절 회상 "KBS서 인정받아 정식 직원…내가 1호"

작성 2019.12.25 22:43 조회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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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하고싶어서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이수근이 희극인으로의 출발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성탄절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근이 희극인으로서의 시작에 대해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희극인으로서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수근은 "김병만 씨와 영화 '선물' 오디션을 봤다. 선배님이 둘이 키도 작고 비슷하니 같이 짜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병만 씨랑 둘이 짠 코너가 재밌어서 소문났다"라며 "'개그콘서트' 작가님이 연락했다. 바로 녹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그때부터 흙길이었다. 공채 시험 봤는데 떨어졌다"라며 "충격이 너무 컸다. 병만 씨랑 입선이 안 된 걸 듣고 울면서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병만 씨한테 원래 내 길, 레크리에이션으로 가겠다고 했다. 병만 씨는 그 해 열심히 해서 그다음 해에 공채됐다. '달인'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프리랜서로서 "'개그콘서트'를 2년 정도 했다"라며 "그 당시 최초로 KBS에서 인정을 해줘서 정식 직원이 됐다. 1호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는 시험을 봤다"면서도 이수근에 대해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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