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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개최…내년 4월 서울서 시작

작성 2019.12.26 17:36 조회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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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신승훈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2020년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26일 "신승훈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2020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한다"며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명품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오는 2020년 4월 11일~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추후 각 도시의 공연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 투어 개최 소식과 함께 신승훈의 데뷔 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오마주한 투어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30년간 신승훈의 음악에 함께 공감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 전국 투어는 신승훈이 지난 2017년 12월 단독 콘서트 'THE 신승훈 SHOW Winter Special' 이후 2년 4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신승훈은 명곡들을 전부 라이브로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승훈은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를 전부 쏟아붓는 '명품 공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한 오는 2020년 3월 발매를 목표로 데뷔 30주년 기념 새 앨범을 준비 중인 만큼, 신곡 무대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발라드 황제'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데뷔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3000명의 현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신승훈의 전국 투어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 첫 공연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사진=도로시 컴퍼니]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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