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71세 할아버지가 체력의 한계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송년특집으로 바퀴 밀기 할아버지를 다시 찾았다.
지난 출연에서 이병헌 할아버지는 AB 슬라이드를 1시간 30분간 450개를 해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 할아버지는 "디스크에 협착증이 있어서 걷지를 못했었다. 척추 근육 강화에 좋다는 걸 알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화물 택배 일을 시작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거래처 직원은 "힘이 좋으시다. 젊은 사람도 나르기 힘든데 연령대에 비해 힘이 세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퀴 밀기를 선보인 할아버지는 "맛보기다"라며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700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에 40kg 쌀을 얹은 할아버지는 힘과 균형을 맞추며 바퀴 밀기에 성공했다. 할아버지는 "기록을 다시 세우기 위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라며 700개에 도전, 1시간 30분 만에 700개에 성공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자극받아서 운동 열심히 할 것", "기네스북에 올려야 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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