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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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 사재기 의혹 일자..."허위사실 유포 악성댓글 고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2.27 09:05 수정 2019.12.27 09:33 조회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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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나영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성 댓글 작성자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나영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추측성 자료들을 근거로 사실인 듯 적시하며 선동성 발언을 한 게시물과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나영 측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비정상적인 이용패턴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특히 해당 음원은 멜론뿐 아니라 전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러한 의혹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의혹이 반복되고 있어 강경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이달 초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일 김나영과 양다일이 발표한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발표하자마자 차트 16위로 뛰어오르더니 반나절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 특히 이 곡이 음원차트 1위를 지키던 가수 아이유의 신곡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OST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을 단숨에 내려 앉혀 더욱 의심을 샀다.

김나영의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8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저희는 믿는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이라며 강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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