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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문소리, 장준환 첫 만남에 대해 "싫었다…고백메일 1년 후 결혼"

기사 출고 : 2019-12-30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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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문소리-장준환 부부가 집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사부 문소리-장준환 부부가 강동원의 소개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라고 말했다. 사부 공개에 앞서 트로피 세계지도가 공개됐고, 육성재는 "영화 특집 끝판왕"이라며 감탄했다.

강동원은 사부 등장에 앞서 힌트 요정으로 목소리 출연했다. 강동원은 사부에 대해 "몸을 잘 쓰는 배우"라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온몸을 다 던져서 연기한다"라고 설명했다.

모습을 드러낸 사부는 문소리였다. 문소리는 "사부라고 하지 말아 달라. 좋은 스승은 친구와 같고, 좋은 친구는 스승처럼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문소리-장준환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장준환 감독은 멤버들의 인사 모습을 촬영하며 "CG 넣어서 하늘로 올라가면서 합체되는 것, 집 로봇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아이랑 많이 노니까 발상이 유아적이다"라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이승기는 "감독님, 주먹을 꽉 쥐고 계신다. 감독님들이 배우한테 '힘 빼고 편하게 하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카메라 앞 장준환은 "감독은 뒤에서 힘을 주고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준환은 영화 <1987>에 대해 "실화를 다루니까 너무 부담이 컸다.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제대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지금은 못 보지만 나중에 볼 수 있게 만드는 게 내 일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윤은 부부를 향해 "어떻게 만났냐"라고 물었다. 장준환은 "정재일 씨 뮤직비디오를 하게 됐다. 문소리가 나왔으면 했다. 사무실에서 미팅하는데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소리는 "내가 칼 같이 잘랐다. 일하러 만나서 그런 얘기하는 게 그땐 너무 싫었다. 영화하는 사람 다 싫고, 감독들은 더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감하게 고백하는 메일을 보냈더라. '감독님,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달래는 메일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소리는 "1년 뒤에 결혼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문소리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문소리는 이승기의 열창에 "나 지금 설렜다. 너무 좋다. 뒷부분만 다시 하자"라며 환호했다. 장준환은 장난스레 "뭐 하는 짓이야"라면서도, "진짜 가수다. 잘 들었다"라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