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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개인방송 같다" 발언 논란 후 '사과'

작성 2019.12.30 13:29 수정 2019.12.30 13:48 조회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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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전현무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유명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에게 무례한 언사를 했다고 비판받은 방송인 전현무가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했다.

29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에는 박 할머니의 지난 21일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 현장 브이로그가 게재됐다.

박 할머니는 약 11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기 유튜버다.

해당 유튜브 채널 PD로 활약하고 있는 박 할머니 손녀 김유라 PD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니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미있는 추임새 정도로 생각했다"며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 좋은 기억만 남기자.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할머니는 지난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문세윤과 핫이슈 예능인 상 시상자로 활약했다. 당시 박 할머니는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폴더블 폰을 사용하는 것에 서툴어하는 면모를 보였으며, 작은 글씨에 당황해 혼잣말을 했다.

이때 전현무는 "거의 뭐 개인 방송하듯 하신다"며 "신선하다"고 추임새를 넣었고, 온라인상에서는 "전현무의 발언이 무례했다"라는 비판이 일었다.

[사진='2019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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