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뮤직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 콘서트 성료..."아직도 하고 싶은 노래 많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2.31 10:17 수정 2019.12.31 15:02 조회 293
기사 인쇄하기
박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박진영이 31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올해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다.

박진영은 지난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25일 부산에서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로 무대를 꾸몄고 지난 28일 시작한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인 31일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1위곡 50개가 넘으면 이를 자축하는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박진영의 목표가 실현된 공연.

앞선 콘서트에서 박진영은 "가요 톱 텐 20위 안에 드는 노래를 딱 한 곡만 만들자는 꿈이 어느 순간 1위 곡 50곡을 쫙 모아서 공연하면 멋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오늘은 이뤄지리라 상상도 못한 제 꿈이 현실이 된 날"이라며 콘서트에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완벽한 자기 관리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해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새해가 곧 온다. 새해에도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여러분 참고 견뎌야 한다.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고 희망을 얘기했다.

또 "25년 동안 활동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쓰고 싶은 곡이 많고 춤도 노래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 몇 주년을 기념하기엔 지금까지 해온 일 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면서 "약속드린 대로 환갑잔치는 콘서트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는 31일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해당 공연은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도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전망이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