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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019 亞 투어 '러브, 포엠' 성료…9만관객 동원

작성 2019.12.31 13:33 수정 2019.12.31 14:52 조회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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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9년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31일 "아이유는 지난 11월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며 "이달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펼쳐진 이번 투어는 국내외 통틀어 약 9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이번 투어 콘서트는 국내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 공연에서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 360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10주년을 지나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유는 지난 11월 발매된 미니 5집 '러브 포엠'의 수록곡 무대들을 통해 한층 성숙된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공연 오프닝 곡은 '하루끝'과 미니 5집 수록곡 'unlucky'였다.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이유만의 싱그러운 매력을 표현했다. 이어 대표곡인 '팔레트', '금요일에 만나요', '삐삐', '스물셋'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게스트로는 크러쉬, 거미, 마마무, 장범준, 폴킴, 악동뮤지션 등 선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아이유의 성공적인 투어를 응원했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 첫 공개된 신곡 '블루밍(Blueming)'은 사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응원법과 함께하며 국내외 팬들과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외 팬들은 전곡을 한국어로 함께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 아이유 및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진=카카오M]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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