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맛남의 광장'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31일 SBS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맛남의 광장'에 나은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이날 나은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을 도우며 장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은은 백종원의 섭외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나은은 '고교급식왕'에 함께 출연했던 백종원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친분은 지난 28일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도 나타났다.
나은은 '맛남의 광장' 김동준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 백종원에 대해 "함께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반찬을 만들어 자주 갖다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동준이 "백 선생님과 친하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맛남의 광장'에 초대하고 싶다. 일손이 부족하다"며 나은에게 출연을 요청했다. 그러자 나은은 객석에 앉아있는 백종원에게 "선생님? 괜찮으십니까?"라며 허락을 구한 뒤 기쁘게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날 연예대상에서 주고받았던 출연 제의와 수락이 실제 나은의 '맛남의 광장' 촬영으로 이어졌다.
일일 아르바이트생 나은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은 내년 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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