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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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브아걸·윤하·김재중·양준일 등…2020년 새해, 반가운 컴백

작성 2019.12.31 15:17 수정 2019.12.31 16:53 조회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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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걸스 윤하 김재중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뮤지션들의 컴백은 음악 팬들에게 언제나 반가운 소식이다.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초부터 다채로운 뮤지션들의 컴백 소식이 들려온다. 플레이리스트를 풍요롭게 해 줄 솔로 가수부터 걸그룹, 보이그룹 등 다수 팀의 컴백이 쏟아진다.

먼저 1월 2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무려 32자의 긴 제목의 신곡으로 새해의 문을 연다. 이름하야 '2019년 겨울 첫눈으로 만든 그댈 2020년 눈으로 다시 만들 순 없겠지만'이다. 재지(jazzy)한 감성,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겨울 노래로 팬들에게 새해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멜로디는 달콤하지만 가사는 기이한 반전이 있는 곡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민수, 제아가 곡을, 김이나, 미료가 가사를 썼다.

6일에는 윤하가 새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2019년 7월 발매한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이 여름 감성을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은 그의 연장선으로 겨울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며 윤하의 내면과 음악 성장을 고스란히 담는다. 타이틀곡 '먹구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피처링한 수록곡 'WINTER FLOWER(雪中梅)' 등 5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SF9 비오브유

각각 9인조, 2인조 보이그룹인 SF9과 비오브유(B.O.Y)는 7일, 가요계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다.

SF9은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돌아온다. '굿 가이'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남자를 표현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콘셉트를 내세운다.

지난 2017년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한 김국헌과 송유빈은 2인조 비오브유로 재정비,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를 발매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My Angel(마이 엔젤)'과 '시계바늘' 등 두 곡이다. 텐조, 서원진 등 황금 프로듀서진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김국헌, 송유빈 또한 수록곡 '별, 빛'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의 반가운 컴백 소식도 있다. 김재중은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인사한다. 김재중의 앨범 발매는 지난 2016년 정규 2집 '녹스(NO.X)' 발매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설렘과 이별, 솔직하고 애틋한 마음 등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네 곡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연인과 함께한 애틋했던 과거의 시간과 슬퍼진 현재의 상황을 대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밖에도 1월 중 밴드 혁오,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컴백한다. 또한 블랙핑크가 같은 해 초 컴백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며, 에이프릴은 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시간 여행자' 양준일은 예전 곡을 재편곡, 재녹음해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C9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더뮤직웍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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