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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또 스토킹 피해…"기내 동승해 소란, 법적 조치 강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01 13:43 수정 2020.01.02 09:04 조회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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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또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나연의 스토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JYP는 1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 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며 나연이 비행기에서 겪은 해외 스토커 사건을 전했다.

이어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의 신변 보호 중이며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 없이 문제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JYP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아울러 JYP는 "아티스트의 항공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JYP는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나연은 지난달 초에도 해외 스토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한 해외 네티즌은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나연을 스토킹 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 등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JYP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이번 비행기 사건처럼 나연을 향한 스토킹 피해가 계속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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