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소문만 무성했던 '사냥의 시간', 2월 개봉한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02 08:27 수정 2020.01.02 09:12 조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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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오는 2월 개봉한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2일 오전 '사냥의 시간'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윤성현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특히 '파수꾼'을 통해 충무로의 신성으로 떠올랐던 이제훈, 박정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고 최우식, 안재홍, 박해수까지 가세해 최고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치솟게 만드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 배우가 총을 든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압도적 긴장감을 자아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강렬한 붉은빛의 톤과 그래피티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로고는 타 작품과 차별화된 '사냥의 시간'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난해 일찌감치 촬영을 마치고도 후반 작업에 오랜 시간을 쏟아 무성한 소문을 만들어냈던 '사냥의 시간'이 '파수꾼'을 잇는 수작으로 탄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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