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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공개열애 한다면?" 김희철이 박진영에게 물은 이유보니...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02 11:24 수정 2020.01.02 18:07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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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김희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를 고백한 가운데, 과거 김희철이 JYP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트와이스의 공개열애 가능성을 넌지시 물어봤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12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박진영이 출연하자, 김희철은 반가워 하며 "박진영 형이 날 따라다니나 싶을 정도로 출연이 겹치고 있다."면서 "JYP 엔터테인먼트는 내 마음의 소속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진영은 김희철에게 "얼마 전까지는 모모 좋다고 하다가 진세연 좋다고 하는 걸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크게 당황하면서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귀까지 빨개진다."며 즉답을 피했다.

모모 김희철

이날 박진영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실력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데뷔 초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언젠가 실력이 중요시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시기를 기다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희철은 "만약에 그룹 갓세븐, 트와이스 등 멤버들이 공개 열애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기습적으로 물었다. 인기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했던 박진영은 "사귀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불과 몇 분 전과 말이 다르지 않나."라고 묻자, 박진영은 "공개 연애는 힘들어서 그런다. 굳이 그렇게 힘들게 해야 하나."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김희철은 박진영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해쉬태그에 #인생술집 #박진영 #JYP와 함께 #트와이스를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가요계 절친한 동료였던 김희철과 모모는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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