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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의 이유 있는 자신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02 11:42 수정 2020.01.02 18:05 조회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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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시즌 2로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 1을 잇는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2016년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공감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즌으로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김사부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방송까지 단 4일만 남은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이번에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자신감과 신뢰감의 세 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 탄탄한 서사 강은경 작가 X '히트 제조기' 유인식 감독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여우각시별'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터트린, 막강한 필력의 강은경 작가와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재회, '낭만닥터 김사부 1'을 뛰어넘을 '레전드' 명작의 탄생을 점쳐지게 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실제 사례들을 접목시킨 다양한 에피소드로 대한민국 사회를 밀도 깊게 담아냈던 강은경 작가는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도 공감력 넘치는 대사와 탄탄한 서사를 통해 때로는 날카롭고 냉철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현실을 그려낸다. 유인식 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여느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실감나는 그리고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장면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 '연기 본좌' 한석규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도 타이틀롤 김사부로 귀환, '명불허전'다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극강의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 본좌', '연기의 신(神)'으로 인정받는 한석규가 돌아온다는 자체만으로도 '낭만닥터 김사부 2'에 대한 신뢰감이 절로 높아진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1'을 함께 했던 진경-임원희-변우민-김민재-윤나무-최진호-김홍파-장혁진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과 '대세 배우' 이성경-안효섭, 그리고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김주헌-신동욱-소주연-박효주-윤보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강한 '시너지'를 폭발시킨다.

# 현실을 통렬하게 담아낼 '메시지', 사이다 일침의 '통쾌함', 청춘들을 향한 '힐링'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거침없는 꾸짖음으로 가르침을 안기는 김사부 한석규의 입을 빌어,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와 핵사이다급의 통쾌함, 그리고 힐링과 위로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모든 것이 이분법적으로 나뉘고 대립하는, 극단적인 혐오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김사부 표' 호통과 사이다 일침은 나 자신을 되짚어보고 '사람다움'의 가치를 다시 성찰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춘들이 스승인 김사부의 영향으로 점차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따스한 응원과 가슴 먹먹한 위로까지 건네게 되는 것. 돌담병원 속 얽히고설킨 다채로운 인물 관계와 현실 사회에서 충분히 벌어질법한 사건과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제작된 만큼, 더욱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와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통해 또 어떤 통쾌한 메시지와 뭉클한 울림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게 될지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오는 6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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