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클로젯' 하정우X김남길, 마사지샵서 끈끈해진 우정 "체질도 닮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1.02 12:02 수정 2020.01.02 18:06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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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진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정우와 김남길은 첫 만남부터 친해진 계기 등을 상세한 에피소드로 소개했다.

하정우는 김남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고현정 팬미팅'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과묵하고 시크해 보였다. 이후 주지훈 씨를 통해 다시 만났는데 그렇게 수다스러울 수가 없더라"라고 반전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같은 마사지샵을 다니면서 체질까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남길

하정우는 "김남길 씨와 같은 경락 마사지샵을 다니는데 우리의 공통점이 굉장히 잘 붓는다는 점이다. 소금에 취약한 체질이랄까. 그 샵에서 우리 둘이 제일 열심히 다니는 걸로 알려져 있다."면서 "가끔 시간 타임이 겹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서로의 방에 들어가서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원래 프라이버시를 잘 지키는 편인데 말이다. 아무래도 같은 선생님 손길을 받다 보니 서로 닮아가는 것 같다"고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를 대방출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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