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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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불 붙이다 쓰러진 매튜…딸 전소미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1.03 11:07 수정 2020.01.03 11:24 조회 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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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글' 생존에 함께 도전한 전소미-매튜 다우마 부녀의 가슴 찡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정글 최초 부녀 출연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전소미-매튜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전소미-매튜 부녀는 코코넛 나무 몇 그루만 존재하는 작디작은 무인도에 갇혀 하룻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척박한 이곳에서 생존할 수 없다"라며 탈출하기 위한 구조 신호를 보내기로 했다.

두 사람은 큼지막하게 'SOS', '살려 주세요' 등 구조 문구를 써보는가 하면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연기를 피워 보기로 했다. 하지만 마른 나뭇가지로 불을 지피려 하는 도중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비에 망연자실했다.

점점 지쳐가는 딸 전소미를 위해 아빠 매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리쬐는 땡볕에 연기를 계속 마셔가며 열정을 쏟아부었던 매튜는 결국 쓰러졌고, 곁을 지키던 전소미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매미 부녀' 전소미-매튜의 무인도 탈출기는 4일 밤 9시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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