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뮤직

4인조 빅뱅, 오는 4월 美 코첼라서 전역 후 첫 무대

작성 2020.01.03 14:31 수정 2020.01.03 14:56 조회 1,092
기사 인쇄하기
빅뱅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미국 코첼라 측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발표한 올해 라인업에 따르면 빅뱅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밤,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라인업에는 빅뱅을 비롯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프랭크 오션(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코첼라는 지난 1999년 시작, 전통과 권위를 이어왔다. 매년 20만~30만 명 관객이 참가하며, 2011년 이후 빌보드 투어링 어워드(Billboard's Touring Awards. 현 빌보드 라이브 뮤직 어워드(Billboard Live Music Awards)에서 7차례 톱 페스티벌 부문 상을 받았다.

대중적인 인기를 넘어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별해 초청하기 때문에 수많은 뮤지션이 '꿈의 무대'로 꼽는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