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는 10일 일본에서 정식 개봉한다.
제목은 '기생충'의 영문 제목을 일본식으로 표기한 '파라사이토'. 여기에 '반지하 가족'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도쿄와 오사카 등 일부 극장에서 유료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평단과 관객은 높은 평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생충'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초청됐다.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까지 총 3개 부문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정은, 조여정, 한진원 작가,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시상식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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