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딸 소미 지키려는 매튜, 결국 탈진…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1.04 22:03 조회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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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매튜가 결국 쓰러졌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조난 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조팀은 무인도팀과 병만족장을 구조하기 위해 섬 하나하나를 돌았다. 그리고 이때 무인도팀은 구조를 기다리며 구조신호를 보낼 준비를 했다.

이에 무인도팀은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을 모아 불을 피울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부족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매튜는 생존지에 있던 불씨를 갖고 와서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또다시 비가 쏟아졌고, 구조신호를 피우기 위해 부족원들은 우의로 피를 차단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매튜는 열심히 불씨를 되살려서 불 피우기를 했다. 하지만 우의 안에서 불을 피우는 것은 화염 방 수준. 그러나 매튜의 고군분투 속에서 불 피우기는 성공했다.

이에 무인도팀은 매튜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마른 나뭇잎들에 불씨를 붙여 연기를 피웠다.

구조팀은 조난 생존 2시간을 남기고 섬 앞에 배가 세워진 것을 발견했다. 이는 바로 병만족장이 조난되어 있는 섬이었다. 병만족장은 구조팀의 등장에 버선발로 그들을 맞았다.

김병만은 "든든했다.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도 "진짜 행복했던 거 같다"라고 병만족장을 발견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김병만은 이태곤에게 생선을 포획할 수 있는 도구가 있냐고 물었고, "먹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의 미션은 끝이 아니었다. 무인도팀 구조까지 성공해야만 했던 것. 이에 병만족장이 자신이 아는 정보를 토대로 이들을 구조하러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무인도팀의 매튜는 구조를 기다리며 쉴 새 없이 불을 피웠다.

이에 노우진은 "매튜가 걱정이 됐다. 딸을 위해서 한계 이상으로 움직일 거 같았다"라고 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급기야 매튜는 무인도 바닥에 몸을 뉘었다. 그는 "토할 거 같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고, 이를 보던 소미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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