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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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측 "그알 사재기편에 거론? 사실 아냐...정정 요청"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1.05 11:22 수정 2020.01.05 12:17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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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예기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사이트 순위 조작과 같은 사재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5일 오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과 관련해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부정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해당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일반인 남성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 등의 취지의 발언과 함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남성은 음원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통해 명의를 도용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제보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본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수년간 노력해온 아티스트가 이 방송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과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과정에 실수 인정·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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